장애인 가족의 든든한 행복 파트너 도담도담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센터장 황정금)는 장애인 부모가 겪는 스트레스, 분노, 우울, 죄책감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서예와 붓글씨를 쓰면서 자존감의 향상과 장애부모 집단원과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서예치료 프로그램’을 오는 6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내 장애인 당사자 또는 장애인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체 6회기 프로그램으로, 본 센터 4층 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접수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것도 모르고 글씨 쓰기에 열중을 하다보면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자녀를 둔 부모들 또한 어느새 자신의 현 처지를 내려놓고 붓과 교감하며 정서적으로 큰 안정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근육운동 효과를 통해 신체적 안녕 상태를 유지하는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신체적, 정서적 안녕은 결국 장애인 자신 또는 가족간의 관계에서 친밀감을 도모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 장애인가족의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문의 063-731-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