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이 오늘(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간담회를 갖고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상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인회장단은 북부시장 그늘지붕 설치와 소방시설 정비를 비롯해 구시장의 고객지원센터와 상인회사무실 설치, 남부시장의 비가림 시설과 점포설치 등 시설환경개선과 장보기 도우미 추가배치 등을 건의했다.

▲ 좌측 첫 번째 김용균 시의원과 두 번째 정헌율 시장이 익산의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정헌율 시장은 “경영현대화를 위한 상인회장단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가림시설인 아케이드 설치를 비롯해 주차시설 확충, 상인대학 개설, 고객과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ICT 카페 운영, 고객 장보기 물품을 운반해 주는 장보기 도우미와 택배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