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익산시장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정헌율 시장이 2개월 가까이 비서실장을 두지 않고 있어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곧 비서실장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비서실장은 외부 인사가 아닌 내부 공무원 중에서 선임한다는 관측이 있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 시장이 행정가 출신답게 정치적보다는 내실있게 시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누가 비서실장으로 선임될 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공무원은 "정헌율 시장이 행정가 출신이다보니 그 누구보다도 조직을 잘 알고 있는데다가 비서실장에게 권한을 줘 가교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인물로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비서실을 정치적이지 않고 시민을 위한 비서실로 꾸려 오로지 행정중심으로 가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비서실장 인선 발표는 빠르면 다음 주 중에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정헌율 시장(사진 = 익산시민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