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유향전, 김원신)과 천연물CSI인재양성특성화사업단(단장 이영미)이 공동주최한 제1회 공자학원의약배 전국 한약학과 경진대회가 지난 2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중국어경진대회와 神農약재감별대회를 비롯해 호남중의약대학 부총장의 중국전통문화강연이 펼쳐졌으며, 전국 한약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및 약재감별 실무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진대회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중국어경진대회는 원광대 공자학원 소속 중국어전문가 3명과 중국대사관 소속 2명이 심사를 맡았으며, 神農약재감별대회는 경희대 육창수 명예교수와 공자학원 유향전 원장이 시험 출제 및 심사를 진행했다.

원광대 한약학과 정혜인 학생회장은 “원광대 행사로 수행하던 경진대회를 전국행사로 확대 추진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학생을 위한 교수님들의 노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어경진대회는 경희대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원광대는 금상을 수상했으며, 神農약재감별대회에서는 원광대 학생들이 대상 및 금상을 모두 차지해 원광대 한약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