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 있는 익산시 성일고등학교, 함라 중학교 4-H회 학생들과 지도교사 20여 명이 지난 11일(토) 용안면 한 양파농장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교 4-H회원들은 양파수확 후 폐비닐을 수거하며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고 농촌 환경을 깨끗이 하는데 힘을 모았다.

박해영 학교 4-H회 지도교사협의회장(익산 성일고)은 “익산시 학교 4-H회는 매년 농촌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어르신 돕기 등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학교 4-H회는 지역 10개 학교 340명의 학생과 11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농심함양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 농촌을 사랑하는 의식 고양 및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