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6월 한 달을 쓰레기 불법투기 특별단속과 시민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의 대시민 홍보와 불법배출 쓰레기 수거거부, 불법투기자에 대해 계도와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시내 상가와 원룸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재활용품에 휴지나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현지 계도 157건,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및 음식물쓰레기와 혼합해 해충과 악취 등 생활환경을 해치는 불법배출 행위 59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이달 말까지 상시단속반 외에 특별단속반 2개 반을 추가 편성해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블랙박스 장착차량으로 순회단속 실시는 물론 불법배출 쓰레기 수거거부도 병행 추진한다. 적발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