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혜복지재단내 거주시설(창혜원, 청록원, 홍주원, 해피드림)은 오는 24일(금) 부송동 백제웨딩문화원에서 장애인들의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에 필요한 변압기 교체를 위해 직원과 지역사회주민들이 하나되는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바자회는 250여 명이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의 필수 요소인 전기변압기 공사를 하기 위함이다. 얼마 전 변압기 고장으로 생활시설 내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식당에서 밥조차 할 수 없었고, 각종 치료도 마저 이뤄지지 못했다.

벌써 무더워지는 임시 변압기를 대여해 순간의 위기는 모면했지만,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위해 꼭 새로운 변압기 교체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변압기를 구입하고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공사에 사용토록 해 거주 장애인들에게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