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라북도 익산교육장배(교육장 류지득) 초등학생 태권도대회가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19일(일) 관내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류지득 교육장을 비릇 김영배 도의회의장, 황현 도의원, 강영수 도의원,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박상민 익산시태권도협회 회장을 비릇한 대회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열띤 성원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류지득 교육장은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함열초 박대진 선수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격려한 뒤, "2017년 우리고장 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됨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초등학교 때 태권도를 활용한 신체활동이 평생 동안의 건강한 생활과 인격형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인격과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태권도는 승패를 떠나 올바른 경기규칙과 예를 중시하는 우리고유의 무예로서 정정당당히 열심히 대회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권도는 품세와 겨루기로 나눠 초등학교 남.여로 구분해 1.2학년부 8개 체급, 3.4학년부 8개 체급, 5.6학년부 11개 체급으로 구분했다. 또한 겨루기를 실시함으로서 미래의 태권도 꿈나무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제45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박대진 선수에게 장학금이 수여됐고, 각부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지도자상에는 용성초 김성곤 지도교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