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전해선)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워크넷 인턴 홈페이지(www.work.go.kr/intern) 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희망 기업의 편의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www.sminfo.smba.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지난 4원27일에 발표된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던 근로자 지원 강화를 위해 신설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가 2년간 30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600만 원과 300만 원을 지원해 본인 납입금의 4배 이상인 1,2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운영방식은 현행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을 통해 인턴계약 체결(기업-청년)하고, 공제가입 사전청약*(기업-청년-중진공) 및 적립금 관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담당하여, 고용부(고용센터)-중기청(중진공)-운영기관의 3자 협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전제로 동 제도에 참여하므로 인턴채용과 동시에 공제 가입하고 실제 납입은 정규직 전환이후 실시. 올해는 시범사업(7.1부터 시행 예정)으로 청년취업인턴제*에 참여한 '청년'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청년취업인턴제 목표 인원('16년 5만 명) 중 일부(1만 명)에 대해 '청년내일채움공제' 방식으로 지원 예정

일제 신청기간 중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한 청년과 기업은 추후 위탁운영 기관의 상담 및 가입요건* 검토 등을 거쳐 최종 가입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가입요건 : (기업) 5인 이상의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벤처 등 일부 업종 5인 미만 가능), (청년) 만15～34세, 고용보험 가입 1년 미만 및 3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이 때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기업들은 우선적으로 가입 요건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해선 지청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와 자산형성 기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기업과 청년 등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