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가 오늘(5일) 제19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달 25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집행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위원회별 현장행정, 시정질문(22일),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소병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7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바라는 큰 기대를 안고 겸허한 자세로 선배, 동료의원들과 함께 뜻을 하나로 뭉쳐 익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정례회는 새로운 원구성으로 제7대 익산시의회 후반기를 시작하는 의미있는 회기이며,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등 발전적인 대안제시 및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7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첫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소병홍 의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한편, 지난 4일 오후에 익산시의회는 제195회 임시회중 제7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강경숙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는 김주헌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는 한동연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연식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각 위원장들은 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온 7대 전반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롭게 중책이 주어진 2년의 임기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효율적인 시정을 위해 집행부와 같이 책임진다는 자세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