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에게 2016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 11만8천130건 178억 원(부가세 포함)을 부과 고지했다.

주택분의 경우 주택으로 사용하는 건물부분과 그 부속토지에 대하여, 재산세 연세액이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 월 말일을 납기로 반반씩 부과되며, 1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연 세액 전액이 부과된다.

주택분을 제외한 건축물분과 선박분의 경우 전액 부과되었고, 지난해부터 시행된 ‘최소납부세제’(면제 세액이 50만 원 초과인 경우 면제 세액의 15%를 과세)가 당초 어린이집 및 유치원 · 청소년단체 등 2개 면제대상에서 평생교육시설․박물관 등 20개 면제대상으로 확대 적용 부과됐다.

김진성 세무과장은 “시민의 납부편의를 위해 가상계좌납부, 위택스(www.wetax.go.kr), 카드 등 다양한 납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재산세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구현에 소중하게 사용되는 주요 자주재원으로 납기 내에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토지분 재산세의 경우에는 주택분 부속토지를 제외하고 9월에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