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익산 야외 물놀이장이 중앙체육공원과 모현 근린5호공원(배산저류지)에서 운영된다.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된 물놀이장은 올해에는 대형에어바운스(30m×20m×0.9m)에 대형슬라이스(미끄럼틀) 등 시설들을 확충했다. 수시로 쏟아지는 물줄기와 대형슬라이스(미끄럼틀)는 짜릿한 시원함을 준다.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28일(목)과 29일(금)에 시범운영을 거쳐 30일(토)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하며, 시민 누구나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자료사진 : 소규모공원 내 물놀이 시설(사진제공 = 익산시)

익산시체육회는 개장을 앞두고 안전요원과 진행요원들에게 정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휴식공간 조성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 오는 2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야외 물놀이장에서 올 여름 가족들이 시원한 추억을 쌓아가기를 바란다”며 “시설관리는 물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가족생활캠프 야외 물놀이장은 도심 속 놀이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공하며 물놀이의 재미와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곡과 바다가 없는 익산시에 최고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