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체육공원과 모현 근린5호공원(배산저류지)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장구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된 물놀이장은 대형에어바운스(30m×20m×0.9m)에 대형슬라이스(미끄럼틀)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모현 배산오투그란데 아파트도 간이 물놀이장을 만들어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 배산 오투그란데 아파트에 설치돼 있는 야외 물놀이장(사진제공 = 정길석 관리소장)

배산오투그란데 정길석 관리소장은 "아파트 문화가 삭막해져서 공동체 문화가 상실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한 자리에서 이웃과 함께 공동체로서 문화 조성을 위한 계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입주민대표자협의회와 상의해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