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기면 상정마을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경로당 현판식이 7월 28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상정마을 경로당 관계자, 관내 전 경로당 회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현판식 행사는 경로당 신축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들에게 감사패 수여와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상정마을 경로당은 부지 950㎡에 연면적 79㎡규모로 방2개, 화장실2개, 거실, 주방 등을 갖췄다.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등 편안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국승권 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 조성된 경로당에서 이웃들과 이해하고 배려하며 오손도손 재미나게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상정마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올 7월부터 경로당 운영비 등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기면사무소는 지난 6월 폭염에 대비해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에어컨 및 선풍기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냉방기가 없는 무더위 쉼터에 에어컨을 신청,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장 회의 시 폭염대비 교육을 병행하고 행동요령 포스터를 각 경로당에 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