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10시 30분에 익산시 주민생활지원국(국장 김장학)에서 정례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2018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등 3가지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먼저 익산시 읍면동 주민센터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허브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허브화란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이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정부방침에 의거 2016년 8개 면·동을 시작으로 2018년 까지 읍면동 전체를 복지허브화할 계획이었으나 시민중심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2017년까지 조기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가 정한 ‘16년 전라북도 내 복지허브화 36개소 추진 기관 중 가장 많은 19.4% 해당하는 7개소가 익산으로 확정되었고 현재 선정지역 외 1개소를 확대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 복지 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 6월 4개 면·동에 맞춤형 복지계(6급 계장 포함 3명 이상)를 신설하는 등 읍면동의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개월여 동안 익산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경로당 등 다중시설 및 기관·단체 등을 통한 홍보 및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열의를 다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비스 연계 등이 연일 증가 추세이다.

또한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복지통(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참여하여 2016년 상반기 1천38세대에 1천830건의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해 7천400여만 원의 기부금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사업으로 행복육아환경 조성

익산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익산을 위해 다양한 육아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영유아 가족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의 육아허브로서 작년 7월 21일 개관, 2016년 7월까지 총 4만1천여 명의 이용자가 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어린이집 지원사업과 가정양육 지원사업 관련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익산시 영유아의 행복과 즐거운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지원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는 보육교직원 대상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상담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여 보육의 질 향상과 안심 보육환경 마련을 위한 사업 진행으로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가정양육 지원사업’으로 놀이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놀이프로그램, 시간제 보육실, 상담실, 그 밖에 부모교육, 육아자조모임 등 영유아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난감 대여실은 올해 913명으로 회원이 증가해 2만여 건의 대여, 반납이 이뤄졌으며, 시간제 보육실은 주간 2개반, 야간 2개반 운영으로 715명의 영유아가 이용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가정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부모의 강점과 긍정적인 가치를 발견하여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영유아 가족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육아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를 지원하기 위하여 금년 3월 전국 최초로 야간시간제 보육 추진했고, 7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야간, 휴일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에 참여해 73명의 영유아가 이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육아 허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8월부터 ‘익산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읍면지역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사업’과 ‘보육교직원 직무스트레스 관리 컨설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일자리 사업으로 익산시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과 같은 원거리에 있는 영유아 가정이 손쉽게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찾아가는 육아지원 사업으로 시작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보육교직원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일방적 서비스가 아닌 쌍방향 소통을 위한, 각 어린이집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주말 가족극장’, ‘한 여름밤의 야외 가족극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놀이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아이가 즐겁고 육아가 행복한 여성가족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사업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및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는 전화(859-4765)로 하면 된다.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을 알린다'

2018년 10월 46개 종목 17개 시도와 15개 해외동포가 참여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전, 2019년 5월에는 전국소년체전이 전라북도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에서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등 주개최 도시로서 개·폐회식과 12개 종목이 열리게 되며,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기간 참가자들은 물론 대회 개최 후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익산시종합경기장을 2018년 상반기까지 새롭게 정비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도모할 계획이며, 전국대회를 통해 익산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널리 알리고 타지역에서 볼 수 없는 백제문화의 감성을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기초질서 지키기, 대중교통 종사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운동 등을 전개해 대회기간 동안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전국체전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시민질서의식이 한 단계 UP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전 후에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도록 맛집을 발굴해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