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하계휴가 일정 속에서도 지역 곳곳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소통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일(화) 팔봉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하며, 독거노인·고령자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대책 추진을 강조했다.

10일에는 함열 소재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화재발생 현장에서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듣고 화재발생장소인 악취저감시설을 점검했다.

다음날 11일에는 낭산면 석산복구지를 방문해 폐기물 불법매립에 따른 긴급조치 현장을 살폈다. 석산복구지는 복구재로 금지된 지정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조작, 불법 매립해 주변지역 환경오염과 주민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환경오염방지 대책마련을 위해 민관협의회가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 정헌율 시장이 석산 복구지를 찾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정 시장은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우수관과 방수포의 조속한 설치와 침출수 처리를 완벽하게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하수 음용 제한에 따른 생수 공급과 주변지역 상수도급수 공급시설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환경오염에 의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