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술관(익산시 어양동·관장 신주연)에서는 W가 만난 사람들 시리즈로 ‘김선태 초대전’을 오는 19일(금)부터 31일(수)까지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랜 풍화를 견디며 모질게 핀 들꽃의 생명력과 생동감을 프레스코 재료를 사용하여 음각. 요철기법으로 들꽃의 숭고함을 담고자하는 김선태의 작품에서 작가의 독특한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초대전은 저번 6월에 가나인사아트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 외에 올해 12월에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에 출품할 신작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태 작가는 김선태 미술평론집(형형색색 1.2), (채움과 비움)을 출판했으며, 전주, 서울, 일본, 프랑스 파리에서 14회의 개인전을 개최함은 물론 평론가와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미술조형학과에서 미술이론과 실기를 지도하고 있다.

신주연 관장은 "W가 만난 사람들 시리즈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선태 작가의 예술세계를 알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피력하며, “3월부터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이 어느 덧 올해 여섯 번째가 됐으며, 오는 8월 문화가 있는 날(31일)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를 같이 진행해 작가와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