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9일(금)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분야 농림사업’ 대상자 추가신청 받는다.

이번 추가신청 보조 사업은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고추재배용 비닐하우스, 다겹보온커튼,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으로 총 4개 사업이다.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설치지원 사업은 수박, 딸기, 토마토, 멜론, 고구마, 감자, 상추, 양파, 버섯 재배 농가가 신청 가능하며, 지원 50%, 자부담 50%로 이뤄진다. 3~4개소를 추가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자는 익산탑마루조공법인에 접수하면 된다.

시설원예 현대화(품질개선) 사업은 관수관비 시설, 환경관리 등 온실․공정육묘장 시설의 현대화를 하게 되며 1~2개소를 해당 농‧원협을 통해 신청 받는다.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내재해형 단동하우스에 관수, 자동개폐시설 포함한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 농업인‧농업법인이거나 본인 소유 농지가 아닐 경우 농지원부에 임차농지로 반드시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접수하면 된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은 냉난방이 필요한 시설에서 채소·화훼·과수·버섯류를 재배‧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각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신청 농가에 대해서 8월 중 사업대상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예작물 분야 농림사업은 원예작물의 생산기반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업시설 적용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내역 및 신청서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산업계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문의 ☎859-497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원예작물 분야에 8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600여 농가에 시설하우스 및 하우스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여 시설원예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