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익산시

연일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람도 지치지만 가로변의 수목들도 지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익산시는 도심의 열기 때문에 지쳐가는 수목에 숨통을 틔어주고자 이른 새벽부터 모든 급수차량을 총동원해 비상 관수작업에 돌입했다.

이는 건강한 가로수로 도심의 열기를 다소나마 떨어뜨리기 위한 작업으로 이로 인한 도로변의 온도 저하가 도심의 생기를 돋울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익산시 산림공원과에서는 시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철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활기차게 이겨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가로수 관수작업과 동시에 인도 및 벤치 부근에 살수를 실시, 도시의 온도를 떨어뜨리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