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8월 8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54일간 ‘2016년 3/4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무단전출자, 사망의심자, 90세 이상의 고령자 거주 및 생존여부 등을 중점으로 조사한다.

익산시 종합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주소는 지역발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번 조사와 더불어 지역에 실제 거주하며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어르신에 대해 전입신고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며 익산 주소 갖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특별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1/2까지(최대 3/4)경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