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지난 해 10월 익산 동산우남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에서 백효녀 회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생들에게 정리수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오명관)

익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센터장 황정금)에서는 신체적 장애 또는 정신적, 지적 장애로 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 가족을 위한 ‘수납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에 전문가로의 자질 및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수납전문가 양성교육 참여를 통해 주변 장애인 가족과 시설 재능기부에 관심 있는 적극적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수납전문가 2급 양성교육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20일까지 익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홈페이지(www.iksanfamily.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수납전문가 2급 양성교육은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정리수납의 개념과 정의, 기본원칙 교육, 물건의 체계적인 정리 방법과 수납 시스템 교육, 다양한 가재도구 정리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10월 19일 교육 수료와 함께 정리수납 봉사단을 발족해 이후 익산 지역내 장애인가족 및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및 정리수납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정금 센터장은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열악한 장애인 가족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장애인 가족 뿐만 아니라 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재능기부를 원하는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3-731-1176)

한편 정리수납 양성교육은 한국정리수납전문가협회 백효녀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