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지난 1일(목) 임명장을 받고 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을 시작했다.

▲ 제6대 김학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사진제공 = 전북농기원)

김학주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기술개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 농정의 키워드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한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개방화에 대응한 품질의 고급화와 협업체계가 중요함"을 강조한 뒤, "농산물 시장 개방은 위기일 수도 있지만 우리 농업이 수출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개발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보급에 역점을 두고 지역의 특산품, 지역자원을 중심으로 기존 농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 6차 산업화로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정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민의 요구를 귀담아 듣고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해 사람냄새가 나는 직장,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