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사는 최모 씨(50세ㆍ여)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하지 못하는 사연을 들은 익산사랑원로협의회 주방식 회장이 1천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자료사진 - 지난해 3월 10일 익산사랑원로협의회 제4대 회장에 주방식 전 익산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출처 : 익산시민뉴스 DB)

주방식 회장은 최 씨가 신장 투석 중으로 최 씨의 아버지와 여러 가지 반응시험을 한 결과,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고도 형편이 어려워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듣게 됐다.

이에 주 회장은 수술비 1천만 원을 개인 자금으로 쾌척해 지난 8월 25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이식 수술을 마치고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주방식 회장은 익산시의회 제 1대~3대 의원으로 2대 때는 의장을 맡았으며, 지역의 원로 중 한 명이다. 현재는 지역 원로들의 지역 사랑 활동을 펼치는 익산사랑원로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