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6살이 된 아트회(회장 신정자) '아트전'과 익산청소년미술동아리(회장 이보람) '익산 청소년 미술전'이 솜리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7일(금)까지 약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1일(토) 오후 5시 30분 솜리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 조배숙 국회의원, (사)한국예총연합회 하철경 회장, 김영규 익산예총 회장, 김충영 시의원, 익산시 김주일 문화산업국장 등 학생과 학부모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신정자 아트회 회장은 "흐르는 땀을 적셔가며 익산 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자부해 온 아트회 회원 모두의 열정을 담아 반세기가 넘는 56년의 역사 속에 오늘 2016년 아트전과 14회 청소년미술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보람 청소년미술동아리 회장은 "꿈과 열정 그리고 정열을 가지고 그동안 배워왔던 모든 것들을 하얀 도화지에 색과 선으로 채운 작품들을 액자에 담아 전시할 생각에 무척이나 설레인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회는 1961년에 '이리남녀중고학생미술연구회'로 출발해 성인이 된 후로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하철경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도 학창시절에 이 연구회 일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2002년에는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 청소년미술동아리'를 창립시킨 후 2003년부터 꾸준하게 전시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 함열여고 학생들 작품(사진 = 오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