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해선)에서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고용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오늘(5일)부터 11월 4일까지 고용보험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 동안에 취업한 사실을 숨겼거나 퇴직 사유를 사실과 다르게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받았더라도 이 기간 동안(‘16.10.5.~11.4.)에 신고하게 되면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이 면제된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고용보험을 허위신고하거나 취업 및 근로제공(아르바이트, 일용직 등), 소득발생 사실 등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이미 받았거나 현재 받고 있는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아울러, 익산지청에서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제보를 조사에 적극 활용하여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하고 있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고, 조사결과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 부정수급액의 20%를 500만 원 한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한다.

전해선 지청장은 “사업장 정기 실태조사 및 제보, 국세청 및 사회보험 간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실업급여 부정수급 행위를 지속적으로 근절해 실업급여 제도 운영을 정상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및 제보 문의는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전화 063-840-6518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