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유휴공간인 재단 창고 건물을 '솜리골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해 오는 21일(금) 오후 6시에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익산문화재단은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6작은미술관 조성·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유휴공간인 창고 건물을 문화 공간인 솜리골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하게 됐다.

솜리골 작은 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문화공간의 기능을 확대하고자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 및 전시를 운영해 문화거점 공간 확대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증대하고자 한다.

솜리골 작은 미술관 개관전인 '그땐 그랬지' 사진展은, 평화동 일대 주민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번영기 등의 추억 속 모습을 사진전으로 오는 21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개관전은 평화동 일대 주민들의 옛 생활상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추억 속 시절을 회상하고, 역사적 사실을 예술로 치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