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4일, 짜장면을 판매하고 받은 지폐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 가운데 조상호 대표와 딸이 정산하고 있다.(사진 = 오명관)

익산시 마동에 위치한 황궁쟁반짜장 다래원(대표 조상호)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짜장면 2000원 판매에 나선다.

오전 11시부터 개시한 후 오후 7시까지 다른 메뉴는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짜장면만 판매된다. 이렇게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이나 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는 후원금 포함 284만 원이 모아졌다.

한편 황궁쟁반짜장은 매년 봄철에는 독거어르신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을철에는 짜장면 2000원 판매 바자회를 열고 있다.

▲ 찾아오는 길(출처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