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17년 국가예산 국회 예결위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늘(17일) 국가예산 막바지 점검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정헌율 시장은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광수, 이개호 계수조정소위위원 등 면담을 통해 2017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 증액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정 시장은 지난 10월부터 국회를 방문해 귀금속 보석 산업 클러스터 43억 원,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113억 원, 소스산업화센터 건립 16억 원 증액요청 등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국회 증액심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예결위원장과 예결소위위원들을 만나 지역발전 예산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정 시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인맥 네트워크 등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도 국가예산이 최대한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11월 30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12월2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