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두뇌 깨움 노인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작품을 모아 오는 21일(월)부터 3일간 건강생활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 작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작업치료와 미술활동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어르신들의 종이접기, 리스, 원예 작품 등을 선별해 120여점을 전시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작은 공간을 이용하여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 회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노인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사회적 활동능력을 증진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통한 자존감과 자신감 회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찾고 지역의 관심을 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뇌깨움 노인건강관리프로그램’은 3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36주 동안 남부권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스트레칭, 미술치료, 작업치료, 원예치료, 건강체조를 진행하며 노인성 치매예방 등 어르신들의 정신 ․ 신체건강유지에 도움을 줬다.

노년기 사회적 교류 감소로 여가 프로그램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손 운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년기 여가활동 지원과 사회적 교류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