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박사과정 나우리(사진 왼쪽) 씨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한 대학(원)생 건강증진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 = 원광대학교

건강증진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은 건강증진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 및 이해를 높이고, 학문 후속세대 발굴을 위해 열렸으며, 나우리 씨는 식품영양학과 손정민 교수의 지도를 받아 ‘영유아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 평가도구 개발 및 타당성 검증’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해 호평을 받았다.

나우리 씨는 국내·외적으로 개발되어 있지 않은 영유아 영양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선행연구 및 부모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로 예비문항을 개발하고, 평가도구의 객관성 부여를 위해 타당도 분석 및 신뢰도 검정을 시행하여 영유아만을 위한 영양 평가도구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한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연구주제를 설정했다.

손정민(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나우리 씨는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임상영양학교실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영양 관련 연구 분야에서 앞으로 많은 학문적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에 대한 가치와 책임의식을 함양하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개발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1998년 ‘건강증진연구사업평가단’으로 설치된데 이어 2014년 현재의 ‘한국증진개발원’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