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류형규)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난 21일(월)부터 29일(화)까지 왕궁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인 집수리 사업을 마쳤다.

‘집수리 사업’은 왕궁면 지역특화사업으로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에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등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주방 계단이 높아 오르내릴 때 위험하고 겨울철이면 물이 얼고 추운 주방에서 식사를 해결해야만 했던 장애인 가정에 주방계단 개선 후 보일러 시공을 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왔다.

집수리 지원을 제공받은 왕궁면에 거주하시는 독거어르신 L씨는 “추위 때문에 겨울이 다가오는 게 걱정스럽기만 했는데 따뜻한 바람막이가 생겨 올 겨울 매서운 추위에 끄떡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병국 왕궁면장 직무대리는 “왕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