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익산 종합비지니스센터 건립, 국도 27호선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 사업 등 익산의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2017년)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 조배숙 의원

조배숙 의원(국민의당·익산 '을')은 2017년도 익산시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예결위 여야 간사 및 기재부 장차관 등을 끈질기게 설득,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11개 사업에 대한 국비 169억 원을 추가로 증액·확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 등의 예산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배숙 의원은 2017년도 익산시 주요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0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익산시와 긴밀히 협의, 정부예산편성 단계부터 각 정부 부처와 기재부 등을 설득, 익산종합비지니스센터 건립 사업 등 일부 사업은 미리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키고,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시키는 2단계 전략으로 익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에 조 의원이 실시설계비로 5억 원을 확보한 ‘국도 27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 사업’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편성되지 못했지만, 조 의원이 지속적으로 국토부와 기재부 등을 설득, 예산이 확보될 수 있었다.

이 사업은 익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익산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 27호선의 교통정체 해소 등 상실된 간선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익산, 군산, 완주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으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시급치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다.

조 의원이 이번에 실시설계비 5억 원을 확보해 이 사업은 내년중 실시설계가 발주될 예정이며, 앞으로 2024년까지 총 3천652억 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돼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서 왕궁면까지 4차로, 총 17.4km의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또한 조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끈질기게 기재부 등을 설득, 당초 정부안에 5억 원만 반영돼 있었던 귀금속 보석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15억 원 증액한 20억 원을 최종 국가 예산으로 확정시켰다.

3D프린팅 호남권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은 당초 7억 원에서 4억5천만 원 증액된 11억5천만 원, 익산고도보존육성사업도 당초 15억 원에서 10억 증액시켜 25억 원, 정부 예산안에는 전혀 반영되지 못했던 ‘농생명 ICT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15억 원을 증액 반영시켰다. 다만, 조 의원이 끝까지 끈질기게 추진했었던 익산 석산 복구지에 불법처리된 폐기물에 대한 정밀조사 용역비는 기재부가 올해 환경부의 불용 예산을 활용해 추진하기로 했다.

조배숙 의원은 “귀금속 보석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서수-평장 국도대체우회도로 실시설계비 등 익산의 주요 국가 예산 확보 성과에 대해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익산 시민들께 상세히 보고드려야 하나, 5일 박근혜 탄핵 등으로 인한 국민의당 중앙위원회 개최로 조만간 상세히 보고드릴 것”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마비돼 그 어느 때보다 익산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확보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귀금속 클러스터 조성사업, 서수-평장 국도대체우회도로 실시설계 예산, 익산 고도보존육성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 익산 종합비지니스센터 건립 사업 등의 예산 확보 및 증액을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 등 익산시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익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익산시민들을 위한 민생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배숙 의원은 오는 7일(수) 오전 10시 30분에 익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자료제공 = 조배숙 의원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