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지득)은 ‘2016 익산에듀힐링콘서트’를 지난 6일(화) 오후 4시부터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익산관내교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위로가 필요한 그대...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이란 주제로 1년 동안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 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의 교사들이 중심이 된 뮤즈그레인의 음악 공연이다.

뮤즈그레인은 2006년 ‘MBC 대학가요제’와 슈퍼스타K4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팀으로 김승재(익산옥야초 교사, 보컬, 기타), 변동준(군산푸른솔초 교사, 피아노), 엄유경(군산경포초 교사, 바이올린), 최은석(드럼, 퍼커션) , 고은혁(베이스)등 5명으로 구성된 뮤지션이다.

▲ 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이리팔봉초 김다빈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즐거운 일, 힘든 일 참으로 많은데 좋은 음악을 통해 위로 받은 것 같아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뮤즈그레인의 김승재(익산옥야초) 교사는 "같은 교사로서 음악적 재능을 통해 동료 교사들을 위로할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지득 교육장은 “수고한 교사들을 격려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 익산에듀힐링콘서트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학교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공감문화를 통해 따뜻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익산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