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석용)은 지난 26일(월) 소방서 직원과 정년퇴임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정승섭 인화119안전센터장의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일동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와 감사패 등을 전달하고 김석용 서장의 격려사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퇴임식을 가진 정승섭 센터장은 “소방관이란 직업은 사명감이 없으면 하지 못하는 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나를 믿고 따라준 동료가 있어 소임을 다하고 퇴임 할 수 있었다"며 "이제 34년 정들었던 소방을 떠나지만 영원한 소방가족으로서 항상 응원하며 소방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승섭 센터장은 1982년에 소방에 입문해 수많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행정 발전과 각종 재난예방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헌신을 다했으며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자상한 성품과 덕망으로 존경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