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지득)은 지난 2일(월)부터 6일(금)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은빛중창단' 캠프를 가졌다.

지난 11월 18일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전국 특수학교(급) 콩나물콘서트에 참여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고은빛중창단은 2014학년도부터 특수교육대상자의 특기 및 적성 계발과 또래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한 사회적 소통력 및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중창단 단원 6명에 신규 단원 3명을 포함 총 9명이 참여해 스트레칭, 호흡 및 발성, 노래에 맞게 몸으로 표현하기, 제재곡 연습 등 다양한 영역의 장애학생들이 능력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신규단원이 3명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화합의 하모니를 더욱더 풍성하게 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신주 학부모는 ‘기존의 단원들 뿐 아니라 새로운 단원이 방학기간에 함께 모여 서로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