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석용)는 지난 19일(목)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황현 도의회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 제8대 채준섭(사진.52)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취임한 채준섭 회장은 2003년 삼기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삼기남성의용소방대장과 익산의용소방대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은 물론 소방행정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2012-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워크숍에서 전라북도 대표로 사례발표를 한 최고의 베테랑이다.

특히 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아 익산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는 사람으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행정안전부 청렴옴부즈만 등 기관 단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채 회장은 공학박사 건축사 문화복지사 출신의 화려함 속에는 어렵고 힘들게 성장하며 이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주경야독으로 울산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이룬 쾌거로 “어려운 가정환경이 나를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때 자활원에서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이 벌써 30년이 넘었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보다는 공익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려오면서 제2회 국민신문고대상에서 국민권익위원장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제25회 흰 지팡이 날에 전라북도지사표창 등을 수상하며 인정을 받아왔다.

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익산시민들 속에 살아있는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로 이끌어 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촛불을 하나씩 밝혀주는 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