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진)는 정유년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과 오늘(24일)까지 우리이웃 돌봄에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물을 기탁하는 등 복지허브화사업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은 평소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관심이 높은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이웃들의 어려움과 지원방법을 대해 회의를 하고 위원들이 뜻을 모아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물을 기탁하기로 결정해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떡국용 재료를 포함한 떡국 종합세트 30박스를 전달했고, 복지사각지대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 70포를 기탁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는 현대옥 익산부송점 대표 배희태 위원이 쌀 30포, 세솔건설 대표 임광수 위원이 쌀 20포, NH농협우리농업지키기전북본부장 김경진 위원이 쌀 20포를 모아 총 70포를 모은 후 삼성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기탁했다.

▲ 사진제공 =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 김경진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삶을 질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은 우리지역의 또 다른 가족이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웃을 돕고 돌보는데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울 것이다”며 이웃사랑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삼성동은 복지허브화가 시작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세부회칙을 제정하면서 지역의 주요 4개 단체의 장이 협의체 위원으로 의무 가입하도록 했다. 그 결과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부녀회장, 어우름봉사단 등 4개 단체의 장이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행정과 복지서비스에 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