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우수 농·식품 연구회 활동에 필요한 역량강화를 위한 40여 명의 가공 사업대표들이 참석해 전북의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오늘(7일) 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실시하고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 사진제공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전북 우수 농·식품 연구회는 2012년도 소규모 가공창업장 및 농·식품 콘테스트 참여자 중심으로 조직됐으며, 도내 우수 농·식품 가공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사례와 유통 마케팅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고, 상호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소규모 가공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육성된 자율모임체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북창업평생교육 백동환 원장을 초빙해 6차산업 소개 및 사업화전략과 ㈜그로스 김현주 대표의 소규모 창업제품 유통 및 소비트랜드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고, 우수 연구회원 최문자 대표의 전통떡 상품화에 대한 사례발표가 큰 호응을 얻었다.

▲ 사진제공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전북 우수 농·식품 연구회 소영진 회장은 새로운 기술 정보를 배우고 우수 사업장의 경영전략과 성공사례를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제품 컨설팅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서로 비교를 통해 상품의 고급화와 가공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계기도 마련했다.

최윤희 지도사는 "농·식품 연구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 브랜드 개발 등 적극적인 현장지도와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도내 소규모 창업농 육성에 전략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