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8일(수)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17년 운영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영양교사 및 식자재배송업체, 교육청직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운영실적 및 2017년 운영계획 등을 보고됐다.

익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올해 158개교 3만9천 명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84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수를 확대하고 공급품목의 다변화를 통하여 관내 친환경농산물의 자급율을 높이고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각급 학교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교사들은 특히 익산시의 유정란, 장류 지원 사업 및 김치 공동구매에 대해 질의하는 등 급식 지원 사업 개선방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식재료 제공을 위해 생산농가와 영양교사, 배송하는 원협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농가수를 확대하고 공급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전체의 80%를 익산 농산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양질의 무상급식과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