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0일(금) 이지영부시장 주재로 분야별 관련 부서장 및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각 소관 부서별로 전국체전을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안전·교통·숙박·주차 등 대회 운영에 필수적인 인프라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지영 부시장은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적극 주문했다.

익산시는 앞으로 대회전까지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익산시

김성도 전국체전 담당관은 “2018년 전국체전은 시민이 모두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화합체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체전을 계기로 성숙된 시민의식은 물론 전국에 익산의 문화·관광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99회전국체전과 제38회장애인체전은 2018년 10월에 열리며, 주 개최 도시인 익산시에서는 개폐회식을 비롯한 축구, 야구, 육상 등 12개 주요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