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치과대학이 2013년에 이어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는 국내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적절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은 원광대 치과대학에 대한 POST 1주기 치의학 기본교육 인증평가를 거쳐 ‘인증(2017.03.01.~2021.02.28)’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원광대 치과대학은 2014~2015학년도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과정, 학생, 교수, 자원, 임상교육 환경 등 6개 영역의 9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실사와 면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유효기간 4년의 교육프로그램을 인증 받았다.

치과대학장인 이병도 교수는 “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전체수석을 차지하는 등 교육과정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고, 전면적인 교육과정 개편과 제2치학관 신축을 통한 시설개선 등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평가 준비에 온 힘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는 의료법 제5조에 의거해 고등교육법 제11조 2항에 따른 인정기관의 인증을 받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의학사 학위를 받아야만 치과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고등교육법에서 정한 고등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