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도내 꽃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동부 산악권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화종 발굴 및 재배 경영기술’세미나를 지난 8일(수) 남원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라북도 화훼연구회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새로운 화종 도입 재배 전문가인 이정일 대표(월드플라워컴퍼니)는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화훼류와 재배기술을 소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 권영규 부장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재배 경영기술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고, 전북농업기술원 정동춘 박사는 동부권 도입 신 화종 실용 재배기술 개발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북 동부산악권 고랭지에서는 안개꽃, 스타티스, 꽃도라지 등을 수년간 시설 내에서 이어짓기를 해 꽃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어 새로운 대체 화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며, 소비자는 새롭고 특이한 종류를 선호하는 등 화훼 소비 시장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우리지역 화훼 재배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화종 발굴 및 현장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