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동산동행정복지센터

동산동 희망동행(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8일(수) 동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저소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지역기관 및 후원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산동 희망동행(위원장 이기면)은 800여만 원의 사업비로 3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동산사회복지관(관장 이현희), 똘레랑스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전옥순), 김가네김치찌개(대표 김교원), 뚱보식당(대표 김향자)이 참여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도 동산동 희망동행이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건강-up 밑반찬지원사업'은 동산사회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조리가 어려워 먹을거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세대에 매주1회 2~3일분 분량의 균형 잡힌 밑반찬을 전달함으로써 행복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여 건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해피투게더 찾아가는 생일상사업'은 똘레랑스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며 생일 음식을 준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가정방문을 통해 홀몸 어르신의 생일을 찾아 줌으로써 어르신에게는 위로가 되고, 아동들에게는 효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 할 예정이다.

'사드樂 사드樂 마실길 산책사업'은 동산사회복지관과 김가네김치찌개, 뚱보식당이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월1회 공원산책과 점심식사를 제공하여 삶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가네김치찌개와 뚱보식당이 점심식사를 후원한다.

특히 동산동 희망동행(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동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 된 후원금 1천500여만 원으로 3개의 특화사업과 함께 위기에 처한 가구에 생계・의료비등 지원하는 긴급구호지원사업, 저소득 중, 고, 대학생의 수업료 또는 진학에 필요한 훈련비를 지원하는 꿈키움장학금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나은정 동장은 “동산동 희망동행이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리더로서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