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앞 구도심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가 새롭게 들어설 청년창업공간과 복고풍의 거리 경관 조성으로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 '갑', 법사위)은 지난 14일, ‘구도심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년대비 특교 규모 자체가 축소된 터라 예산 확보가 다소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 의원은 행자부장관에게 시에서 제안한 본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교 배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총사업비 34억 원 규모의 ‘구도심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 기반 마련과 문화예술 중심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에서 자체 발굴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아트몰과 창작스튜디오가 결합된 아트스페이스 건립(2017년 8월 예정), ▲구 삼산의원 이전 및 근대문화관 건립(2017년 10월 예정), ▲청년창업공간 건립이라는 세 가지 거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트 스페이스 건립과 구 삼산의원 이전을 위해 이미 20억 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는 마지막 거점사업인 청년창업공간 건립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역주변 구도심 지역이 젊은 층을 위한 창업거점이자 문화적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석 의원은 “낙후된 구도심을 되살리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은 지역민의 숙원이자 저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며 “탄핵과 대선 같은 중앙정치는 물론, 시와의 협조를 통해 민생과 직결되는 지역현안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금마 서동공원에 상설 공연장이 조성되는 등 익산 금마 일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조배숙 의원(국민의당 정책위의장ㆍ익산 '을')은 지난 14일(화), 익산 서동공원내 백제무왕광장 무대조성 사업 등 ‘세계유산등재지구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자부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익산 서동공원은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서동축제가 열리는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핵심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상설 공연장이 없다보니 서동축제의 상징적 공간이 매년 임시 설치·철거되면서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었다.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공간도 부족해 익산 시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공연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는 등 서동공원내 문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조배숙 의원은 정헌율 익산시장 등 익산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익산 서동공원내 백제무왕광장 무대조성사업과 익산 금마 일대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함을 행자부에 요청, 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

조배숙 의원은 “고도 익산을 찾는 관광객과 익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서동축제 등 익산의 대표적인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상설 공연장과 같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은 대단히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백제역사유적지구 및 고도(古都) 익산을 연계한 특화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익산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7년 신규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돼 석재·섬유 등 익산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구축될 전망이다.

조배숙 의원은 지난 14일(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창업보육센터(BI) 신규지정사업’에 익산시 창업보육센터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석재, 섬유, 보석, 식품 등 익산의 지역 향토 산업 활성화 지원에 나서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익산시 창업보육센터 구축을 위한 1억6천만 원의 국가 예산도 지원될 예정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석재, 섬유, 보석 등 익산 향토산업과 익산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창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센터 구축이 시급한 바, 이들 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익산에 새로운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통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중소기업청 등 관계 기관을 끊임없이 설득해왔다.

조배숙 의원은 “이번에 익산시 창업보육센터가 신규 지정됨으로써 익산 향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3D 프린팅 등 익산의 신성장동력 산업 및 연관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창업 활동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당 정책위 의장으로서 익산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강화하고, 익산의 젊고 유능한 청년벤처기업인들의 창업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지원, 익산의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지정된 익산시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준공 예정인 익산비지니스센터에 위치할 예정이며, 국비 1.6억원 등이 지원되어 석재·섬유 등 익산의 향토산업 지원·육성을 위한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익산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창업 활동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