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을 맞아 익산시 곳곳에서 봄꽃 식재와 환경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왕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형규)는 오늘(27일) 오전 신평로타리 주변 내 봄꽃을 식재하고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익산의 관문인 왕궁면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장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들은 각자 가정에서 호미와 삽을 가져와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신평로타리에 팬지 등 다양한 초화류 1천500본을 식재했다.

또한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주변 도로변의 각종 생활쓰레기를 줍고 깨끗이 청소하며 환경 정비 활동에 힘썼다.

▲ 봄꽃을 식재하고 있는 왕궁면 주민자치위원회(사진제공 = 왕궁면사무소)

같은 날 황등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부녀회 회원 및 직원 등 100여 명은 면사무소 주변 공터에 팬지, 일일초, 수선화 등 화려한 봄꽃 5종 1천 본을 식재했다. 이어 황등면 시가지를 따라 쓰레기 줍기, 불법광고물 및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황등면 동연리 하동 마을회는 마을 꽃길 조성을 위해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미리 정비해둔 마을 진입로 1km 구간의 갓길에 다양한 봄꽃 1천500본을 식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