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도시공학부 도시계획설계전공과 경관문화전공 새내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도심지역에 대해 지난 23일(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작년 11월에 원광대 도시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익산 도시조사단을 구성해 원도심지역, 함라, 여산, 금마고도지역 일원에서 도시읽기를 추진한 것을 계기로 원광대 도시공학부와 도시재생추진단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으로서 이뤄졌다.

▲ 사진제공 = 익산시

현장답사 설명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임명된 오민근 총괄코디네이터(도시재생 전문가)가 도시재생 및 도시경관문화에 대해 현장(문화예술의거리, KTX 주변 가로환경 안전디자인 사업구역 및 KTX 익산역 주변지역 새뜰마을 사업구역) 답사를 갖고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를 가꾸고 개선해 자생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원도심지역을 재생함으로써 익산내 소재를 둔 학생들에게 원도심을 활성화 방안을 다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계기로 전문가, 행정, 주민, 지역 대학이 상생하고 협력해 기존 거주자의 지속적 생활여건 확보의 물리적 측면, 사회·문화적 기능회복의 사회적 측면, 도시경제회복의 경제적 측면을 동시에 고민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