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전국 최대 농특산물 유통 규모를 자랑하는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내 ‘가락몰’에 입점해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익산시는 오늘(2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 가락몰 위탁운영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팔도마당과 가락몰 운영 및 입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락몰 내 익산시 농특산물 홍보판매관을 설치해 4월부터 탑마루 상품을 비롯한 우수 농식품 50여 품목을 본격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주)팔도마당에서는 홍보판매관 운영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해외 수출, 다양한 판촉행사 등 주기적 이벤트를 통해 홍보판매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가락몰 팔도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입점으로 우리시 농특산물 홍보판매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우수 먹거리를 비롯한 천만송이국화축제, 미륵사지 등 익산시 문화관광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