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 KT와 한화의 익산야구장 개막 경기 모습(사진 = 오명관)

팔봉동 공설운동장 옆 익산야구장에서 오는 7일(금) 오후 1시에 프로야구 퓨처스리스(2군) kt위즈와 기아타이거즈의 익산 홈 개막전을 가진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퓨처스리그는 혹서기(몹시 무더운 시기)와 관계없이 낮 1시부터 경기를 치뤘지만 올해부터는 혹서기 기간에는 야간 경기로 치루게 된다. 이에 따라 익산 홈 경기는 48경기가 아닌 39경기만 열리는데 7월 12일이 익산에서는 마지막 경기가 된다.(7월 1일부터 12일까지 오후 4시 경기)

올스타 휴식기와 예비일(7월 13일 ~ 23일) 이후에는 월.화.수 3연전과 금.토.일 3연전으로 바뀐다. 목요일이 휴식일이 되는 것이다. 또한 평일(월.화.수.금)은 오후 6시 30분, 주말(토.일)은 오후 6시부터 경기를 치룬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KT 홈 9경기는 수원과 군산으로 바뀌게 된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3연전) KT 대 두산 홈 경기는 수원구장, 8월 7일부터 9일까지(3연전) KT 대 화성과 올해 마지막 3연전이 될 8월 11일부터 13일(3연전) KT 대 기아 홈 경기는 군산구장이다.

한편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와 남부리그 2개 리그로 나눠 치루는 가운데 kt위즈는 상무, 롯데, 삼성, KIA, 한화와 같은 남부리그에 속해 있다. 북부리그는 경찰, 고양, 두산, 화성, SK, LG이다.

팀당 경기수는 총 96경기(홈·원정 각 48경기)로 동일리그간에는 12경기(홈·원정 각 6경기)로 총 60경기, 인터리그간에는 6경기(홈·원정 각 3경기)로 총 36경기를 치러 각 리그 순위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