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이명준)가 오는 8일(토) 오후 7시,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분수대 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전국훌라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전국훌라댄스페스티벌은 전국에 훌라 동호회들이 모여 동호인들의 끼와 열정을 익산시민에게 선보인다.

푸아훌라동호회, 예화무용단, 케알로하 등 약 10여개의 전국 동호회들이 모여 훌라춤의 이국적인 춤사위와 정열적인 무대를 익산 시민에게 선보여 훌라춤의 매력을 뽐내고 생활문화예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익산 푸르메리아와 한국훌라협회 지도위원이 독무 무대를 갖고 익산필색소폰동호회가 우정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번 전국훌라댄스페스티벌은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와 (사)한국훌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작년 말부터 협의의 과정을 거쳐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이명준 이사장은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흥겹고 이색적인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전국의 훌라댄스 동호회를 익산에 초청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인 익산을 홍보하고, 익산의 생활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훌라협회 손정자 이사장(현 우석대 교수)은 “전국훌라댄스페스티벌을 익산에서 개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훌라춤이 생활문화로서 보급과 양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