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오명관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미) 회원 70여 명은 오늘(11일) 춘포면 덕실리에서 제철과일로 딸기잼을 만들었다.

회원들은 이날 춘포면에서 재배된 딸기 3천kg을 구입해 다듬은 후 불 위에서 2시간 동안 저어가며 첨가물 없는 수제 딸기잼(1병당 1.2㎏), 1천500여 개를 만들기 위해 내일(12일)까지 봉사한다.

회원들은 담소를 나누며 딸기 꼭지를 딴 뒤, 물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설탕을 넣어 불 위에서 약 2시간 동안 끓인다. 그리고 병에 담아 판매에 들어간다. 1병당 가격은 1만3000원.

정영미 회장은 "이름도 없이 묵묵히 딸기잼 만들기에 힘써 준 회원들에게 무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딸기잼을 만들고 있다.(사진 = 오명관)